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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/01 2

‘should’와 ‘be supposed to’의 차이 글강의

가령, 여러분들이 혼자 영화 '서울의 봄'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다고 가정해 봅시다. 친구들을 만나면 아마 '너희들도 다 봐야 한다.'는 말로 그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전달하겠죠. 이 때 친구들에게 하는 '그 영화 짱이다. 너희들도 다들 봐라.'는 말은 여러분의 '주관적인 의견(subjective opinion)'에 해당합니다. 혹은 소개팅 자리에 나가는 친구에게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주는 상황에서 '그 타이를 매고 가라. 너랑 잘 어울린다.'는 말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. 이와 같이 상대방에게 개인적인 제안을 하는 배경에는 '상대방을 그만큼 아껴서 해주는 말, 즉 신경 써서 해주는 말'이라는 뉘앙스가 배어 있습니다. 이처럼 상대방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해주는 사적인 제안이라는 두 가지 의미요소를..

OLD 2024.01.17

‘should’ 와 ‘be supposed to’의 차이

영어학습자들이 가장 까다롭다고 여기는 학습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. ‘should’ 와 ‘be supposed to’ 사이의 차이가 뭘까? 이 둘은 어떻게 구분해서 써야 할까? 아니면, 별반 다른 점이 없어 아무렇게나 서로 바꾸어 써도 되는 걸까? 위 드라마에서 여점원이 Reacher에게 말한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ese?를 What should I do with these?라고 바꾸어 써도 여전히 똑같은 의미를 전달하게 될까요? 아니면, 두 표현 사이에 결정적인 의미의 차이가 있어, 둘을 잘 구분해서 써야 하는 걸까요? 원어민 수준의 중고급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학습 포인트라 생각하여, 다음 글에서 최대한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드려볼까..

OLD 2024.01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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