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매일 아침을 시작할 때마다 자신에게 일러 주자: 오늘 나는 남의 일에 참견하길 좋아하고, 배은망덕하며, 거만하고, 남을 잘 속이고, 질투심에 가득 차고, 반사회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.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인 것이, 선한 것과 악한 것의 차이를 모르는 자들이니까. 하지만 나는, 그 차이를 알고 있으며, 나 역시 그들과 똑같은 인간적인 본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다. 나는 내 동료 인간들에게 화를 낼 수가 없다. 우리는 함께 일하도록 지어진 존재들이다: 손과 발, 눈꺼풀과 치열 등이 짝을 지어 존재하는 것처럼. 서로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연의 본성에 반하는 짓이다. 나 자신 외에는 그 누구도 나를 해할 수 없다. 그 누구도 나로 하여금 선한 것을 저버..